<성명서> '말학대방지시민연대' 천연기념물 제주마 경매 매각 반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건제주 댓글 0건 조회 3,145회 작성일 22-11-03 13:43

본문

9b3d4b80478a4dd37e0395e95013f8a0_1667450511_2998.jpg
 

제주도는 천연기념물 제주마 경매 매각을 즉각 중단하라!

제주도는 제주의 상징 제주마 보호정책을 전면 개정하라!

모든 제주마는 천연기념물이다. 제주마의 삶을 보장하라!


< 성명서 >


제주도는 오는 4일 문화재보호구역의 천연기념물인 제주마를 적정 사육두수가 초과된다는 이유로 공개적으로 경매을 통해 매각한다.

 

매각되는 제주마는 46마리로 가축시장에서 매각가격 상한가를 정하여 신청자가 많은 경우 현장 추첨으로 누구라도 손쉽게 제주마를 구입하게 된다.

 

제주마는 멸종 방지 및 영구적 보존을 위해 1986년에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되었다. 제주도는 보호구역을 지정하여 일부의 제주마를 보호하고 있으나 일정한 규정을 정하여 도태시켜왔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마가 어떻게 매각이 가능할까? 제주도는 지난 10월에 매각 대상이 되는 제주마를 천연기념물에서 해제시켰다. 매년 이러한 방식으로 제주마를 팔아왔고 일부만을 보호해왔다.

 

제주에는 5600마리의 제주마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중 제주도가 보호하는 제주마는 보호구역에 있는 150여 마리 뿐이다. 나머지 제주마들은 경마, 승마, 관상 그리고 도축되어 말고기 등으로 이용되고 있어 제주마로 보호받고 있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마, 승마 등에 활용되고 있는 제주마도 그 용도가 끝난 후에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지 공개되고 있지 않다.

 

지정된 천연기념물은 원칙적으로 현상이 변경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연기념물 가운데 동물과 식물은 생명이 있는 대상이기 때문에 죽거나 이동하면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되는 경우는 있지만 매각을 위해 해제하는 경우라면 과연 이를 보호 관리되고 있는 동물이라 할 수 있는지 의문이 된다.

 

일정한 보호구역의 제주마인 경우 사전 사육두수 조절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하고

지속적인 매각을 진행하는 것은 제주도가 제주마를 보호하기 보다 천연기념물이라는 제주마의 순수 혈통을 강조하며 이를 이용한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키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제주도는 더 이상 이를 방관하지 말고 천연기념물 제주의 제주마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제주의 상징인 모든 제주마가 천연기념물로 보호되는 정책으로 전면 개정할 것을 촉구하다.


2022113


학대방지시민연대

동물자유연대/ 동물해방물결/ 생명체학대방지포럼/ 생명환경권행동제주비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