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인간의 채식이 지구온난화 대처 숨통 트이게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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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진 (182.♡.216.11) 댓글 0건 조회 5,722회 작성일 20-09-0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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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나 유제품 대신 토지가 많이 필요하지 않은 콩이나 견과류로 식단을 바꿔나가면 육류·유제품 생산에 투입되던 대규모 토지의 상당 부분에서 원래 생태계를 복원해 지구 온난화를 초래하는 이산화탄소(CO₂) 대처에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대에 따르면...

하이에크 박사는 "식습관을 바꿔 토지 친화적 식단을 갖는 것을 (육류) 대체물이 아니라 에너지 전환의 보충물로 생각할 수 있다"면서 "토착 숲을 복원하는 것은 각국이 에너지 체계를 재생 가능하고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구조로 바꾸는 데 꼭 필요한 시간을 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육류·유제품 생산에 세계 농경지의 83%에 이르는 땅이 이용되고 숲을 비롯한 토착 식생을 압박하는 것으로 분석하면서 인간이 키우고 먹는 것을 바꿨을 때 생태계를 복원해 CO₂ 흡수에 활용할 수 있는 곳을 지도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