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강성의 의원과 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는 10일(월) 오후 2시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마을 고양이 공존을 위한 제주’에 대해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발표된 ‘동물복지 5년 종합계획’에 길고양이 TNR(길고양이 포획, 중성화, 방사) 사업은 제주도 동물복지 중점 사업으로 예산이 편성되고 있으나 TNR에 대한 예산 이외 다른 보호 관리 방안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계속되는 동물학대와 지역주민과의 갈등 해결을 위한 교육 활성화와 제주도 조례에 길고양이 정의 및 길고양이 공공급식소 등 종합계획 등이 추가될 필요가 있다. 그에 따라 TNR 이전과 이후에 관리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기동물없는 제주네트워크는 (사)제주동물권행동 나우, (사)제주행복이네협회, (사)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이 2022년 4월 ‘유기동물 없는 제주’와 ‘안락사 없는 제주’를 만들자는 목적으로 만든 연합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