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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소리/ 김찬우기자>오는 4일 제주서 ‘세계 동물 권리의 날’ 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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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건제주 (221.♡.15.123) 댓글 0건 조회 964회 작성일 23-06-01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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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일 제주서 ‘세계 동물 권리의 날’ 행사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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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단체 ‘Our Planet. Theirs Too’는 오는 4일 오후 6시 제주시청 조형물 인근에서 세계 동물 권리의 날을 맞아 국내 처음 동물 권리를 주장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세계 동물 권리의 날(NARD)은 지난 2011년 이 단체에 의해 만들어진 날로 지구상의 모든 동물에 대신해 목소리를 내고 그들의 권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매해 6월 첫 번째 일요일에 열리는 ‘세계 동물 권리의 날’ 행사는 매해 전 세계에서 식용, 모피, 가죽, 동물 실험, 오락을 위해 죽임을 당하는 수십억 명의 동물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주요 도시 150여 곳에서 열리는 행사는 동물을 잔인하게 대하는 결과를 대중에게 직접 보여주는 등 인간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동물을 추도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공개 추모식을 시작으로 참여 활동가들은 다양한 동물들의 포스터를 들고 추모하며 무덤처럼 배치, 동물 권리 선언을 선포 서명할 예정이다.

추모식에서는 동물의 고통을 끝내고 동물 학대 없는 삶의 방식을 채택하기 위한 기념행사와 연설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주에서 열리는 행사 참여를 희망할 경우 공식인스타그램(@nard_korea)에 공개된 구글 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주최 측은 인간에 의해 희생되는 동물을 추모하는 자리인 만큼 상하의 모두 검은 옷을 입어 달라고 당부했다. 

참여 도시 목록과 세계 동물 권리의 날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heNARD.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를 주최하는 NARD KOREA와 제주비건은 “동물 권리를 위한 최대 규모의 세계적인 시위에서는 매해 수십억 명의 동물을 공장식으로 사육하고 죽이는 잔인성,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인 지구와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파괴적인 영향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물을 사랑하고 그들의 권리를 존중한다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