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제주 동물권 보호단체들 “이재명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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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건제주 (59.♡.46.233) 댓글 0건 조회 3,817회 작성일 22-02-1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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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물권 보호단체들 “이재명 후보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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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동물권 보호 단체들이 다가오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사)제주동물권행동 NOW, (사)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은 11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람·동물·자연 모두를 위한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제주를 찾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동물과 더불어 평화롭게 살아가는 제주인의 모습을 기대하지만 우리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제주도는 지난 5년 동안 전국에서 유기동물 발생률 1위를 한번도 놓쳐본 적이 없다"고 전제했다.

이어 "우리는 유기동물이 없는 제주, 개식용이 없는 제주, 동물학대가 없는 제주를 원한다. 동물학대는 인간에 대한 범죄로 이어진다. 우리는 범죄가 없는 평화로운 세상에서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 어느 누구도 해내지 못했던 식육견이 8만마리나 거래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모란가축 시장에서 개를 보관·전시·도살하는 행위를 중단하고 관련 시설을 폐쇄했다. 경기도지사 시절에는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를 주요 도정 방침으로 세워 관련 정책을 적극 추진했다"며 이 후보에 대한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실제 이 후보는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절감 △개물림 사고 등 사회적 우려 불식 △개식용 금지 △동물학대 범죄의 예방 및 재발방지 △반려동물 입양 정착 △사람·동물 통합복지 확대 △채식선택권·비건문화 확대 등의 동물복지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8년, 경기도지사 3년의 평균 공약 이행률은 95%를 넘는다.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키는 정직하고 강직한 성품의 소유자로, 이재명 정부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동물 복지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물을 사랑하고, 동물을 존중하는 전국의 시민과 제주도민께 감히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줄 것을 호소드린다"며 "오로지 민생만을 생각하고 이를 위해 헌신해온 이재명 후보의 삶의 궤적을 보며 위기의 시대를 돌파하고 동물복지를 위해 누구보다도 헌신한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